AI와 함께하는 나의 시간
AI의 급속한 성장과 향상으로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없어질 직업에 대해서도 계속 경고처럼 보도 되고 있어 사람들의 촉각을 곤두서게 한다.나야 사회인으로서 살아본 적이 머나먼 일이고 더구나 지금은 다 떠나 있는 입장에서 두려울 것도 염려할 것도 없지만 궁금한 것은 사실이다.타격을 입게 될 직업에는 번역이나 콜 센터 혹은 단순 반복 직업이라고 한다.이 밖에도 더 있겠지만.
기계가 넘지 못할 선, 인간의 감정과 마음
그렇게 보면 결국 머리를 쓰거나 마음을 쓰는 일은 대체할 수가 없을 것 같다.지금 나의 상태와 일치하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없음을 장담할 수 있다.하물며 어찌 AI가 나를 대체할 수가 있을 것인가?
변화에 둔감했던 내가 AI를 쓰고 있다니!
AI가 없던 시절 백과 사전을 찾아가며 공부했고 전자 사전이 나오자 그걸로 공부를 하면 어딘지 모르게 죄책감이 들고 그렇게 편하게 찾아 하는 공부는 능률이 오르지 않을 것 같은 생각도 했다.그러다가 컴퓨터가 나오자 숙제는 그걸로 해결되었고 베껴 쓰는 지경에 이르렀다.1인 1컴 시대가 온다는 말을 귓가로 듣고 흘려보냈지만 급기야 올 것은 오고야 말았다.1가구 1컴퓨터에서 1인 1컴퓨터를 넘어서고 말았다.어디 그 뿐인가.스마트폰이라 하여 도대체 그`스마트`는 무엇인가 했더니 브리태니커를 능가하는 핸드폰이 출현한 것이다.폴더에서 슬라이드로 넘어간 것도 놀라웠지만 영화에서 처럼 손끝으로 밀어야만 화면이 바뀌는 핸펀을 처음에는 사용하기가 썩 쉽지는 않았다.이렇게 핸드폰의 진화는 끊임이 없이 빠른 속도로 마치 우리를 단련 시키듯 휘몰아쳐 왔다.정말 더 놀라운 것은 챗봇의 등장이다.불과 3년도 채 되지 않은 지금 나 같은 아줌마도 사용을 하게 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물론 내가 챗봇 사용자의 기준이거나 어떤 범주에 들지는 않는다.하지만 나는 정말 사회적인 변화에 둔감하고 별 관련도 없는데 내가 사용을 한다는 것에 내 스스로 놀랄 일이기 때문이다.
AI와 함께, 인간다움을 지켜가며
예전에는 두꺼운 백과사전을 뒤적여야 했던 것을 지금은 앉은 자리에서 바로바로 해결하게 되니 편리하고 답답함이 줄어들었다.이렇듯 내게 부족한 점은 채우고 또 기계가 넘지 못할 부분은 인간이 보완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오늘도 여전히 AI의 도움을 받겠지만 나는 나의 마음과 감정을 담아 글을 쓰며 또 하루의 일을 마무리 해본다.
AI 화이팅! 함께 해주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