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6. 7. 14:19ㆍ카테고리 없음
하버드대 연구
하버드대 공중 보건연구에서 여성 4만 여명을 30년간 추적한 결과 아메리카노 315mg을 섭취하면 건강하게 노화할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내놓았다.건강한 정신 못지 않게 나이가 들수록 건강한 육체에 대해 관심이 높다. 이것은 늙어가는 당사자는 물론이지만 나이 든 부모를 둔 자식들에게는 더욱 걱정스러운 일이다.건강에 대해 이야기는 하고 있으나 정확한 기준을 알고 있지는 않다.
우리가 바라는 건강한 노화란 암이나 뇌졸중 또는 심한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없이 신체 기능과 인지 능력을 유지하며 70살 이상 생존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의 70살은 앞으로도 살아야 할 날에 비하면 너무 멀고 먼 것 같다.일단 70세가 되면 일반적으로 신체적으로 혈기가 왕성하던 때처럼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인지 또한 듣는 것도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억력도 저하되고 그로 인해 말하려는 어휘도 잘 기억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러한 걱정과 앞으로의 위험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노년층에게 커피가 주는 이익은 눈이 뻔쩍 뜨이는 하는 희소식이다. 날마다 물처럼 마시고 있는 커피인데 그게 내 노화와 건강에 도움을 준다니.어렵지 않은 일이다.도랑치고 가재 잡는 격이다.
사실 커피의 유래는 좀 특이하다.15세기 무렵 수도승들이 기도를 하기 위한 각성제로 마셨던 것이 후에 대중적으로 퍼지게 된 것이다.나의 커피 역사는 에스프레소 꽁빠니아였다.큰 잔에 주는 멀건 아메리카는 싱겁고 양이 너무 많아 다 마실 수가 없었다.그런데 진하고 쓴 에스프레소에 크림을 얹어 나오는 그 조합은 매료 당할 만 했다.그렇게 마시는 나를 보고 부러워 하기도 했고 내리 2잔을 마실 땐 멋지다고도 했다. 멋져 보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해가 간다.
지금은 아메리카노 커피가 입에 써서 물을 타서 먹는 지경이다.여기 커피는 정말 양이 많다. 라지는 엄청 많기도 하지만 내 입맛에는 진해서 다 마실 수가 없다.신선하고 향이 좋은 커피를 집에서 마시려고 마련한 커피머신이 있건만 기계가 무색할 만큼 커피를 마시지 않고 있다.대신 우리나라 커피의 대명사인 믹스 커피를 즐겨 마신다. 내 세대의 커피 역사는 원두커피가 대중화 되기 전 조그만 찻잔에 받침을 받쳐 나오던 믹스 커피로 시작했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하버드대에서 밝힌 만큼의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지금은 믹스커피로 대체했으니 부지런하게 꾸준히 마셔야 하겠다.
나의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그리고 가족의 정신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